안녕하세요! sa_ming입니다.
어쩌다보니 벌써 4주차네요. 다음주가 되면 한 달 차가 됩니다😊
고정적으로 맡아서 하는 업무는 없지만 이번주는 이런저런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갔어요.
그리고 월요일날 대가수 도영의 솔로데뷔앨범이 나와서 출퇴근길이 아주 힐링이었답니다🎶
모르는 단어들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가끔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노트는 이젠 단어보다는 업무 지시 받은 내용이나 팁같은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어요! 나름 알찼던 4주차 일기도 한 번 시작해봅시다!
내용 한 눈에 보기
게재지면 정리, 데일리리포트 작성, CPA매체광고의 이유, 업무히스토리파악, 팀장님이 인턴에게 바라는 것, 검색광고T&D, CPP(Cost Per Period), CPMS(Cost Per MeSsage), 크로스마케팅, SMS,LMS,MMS, 콜라비
게재지면 정리
전 주에 이어서 게재지면 정리를 했다. 새로운 소재로 광고 돌릴 때마다 미리미리 게재지면 확보하고, 렙사나 매체사에 미리 게재지면 확보를 부탁해둬야 한다. CPA매체는 부탁해서 받는거라서 게재지면 확보가 쉬운데, 카카오/네이버/구글은 검색광고가 아니면 게재지면 확보가 쉽지 않다. 그래서 발견할 때마다 얼른 캡쳐해둬야 한다. 네이버 GFA는 '기기에서 미리보기'가 있는데 아무리 해도 설정한 지면에서 광고노출이 안된다,,그래서 결국 저 3개 매체는 미리보기로 대체했다.
팀장님이 기존에 하시던 히스토리가 있어서 그대로 이어서 하면 됐는데 괜히 좀 더 해보겠다고 이미지에 그림자 넣었다가 빠꾸먹었다ㅎㅎ 솔직히 보기에는? 그림자 효과 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한 번 넣기 시작하면 계속 넣어야하고 그러면 시간만 더 걸리는 거다. 이게 무슨 대단한 피티도 아니고 그냥 확보한 게재지면 광고주한테 보여주기용이라서 디자인이 중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하게 수정하기 편하게 만드는 게 최고겠구나 했다.
데일리 리포트 작성
리포트 업무를 맡지는 않았지만 이번주도 내내 아침에 리포트작성 연습을 했다. 처음에 할 땐 막 2시간 걸리던 것이 이젠 32분 걸린다! 더 줄일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또 속도에 집중하다보면 디테일을 잃기 때문에 여기서 더 속도를 줄이기 보단 중요한 내용 더블체크하는 것에 집중해보려 한다. 근데 지금은 사수분이 작성한 리포트랑 비교해가면서 틀린 데 없나 검사하는데, 만약 내가 리포트 업무를 맡게 된다면 비교대상이 없어서 불안할 것 같다..ㅎ
매체보고서 내용 옮기는 건 거의 실수가 없어지고 있는데, 한 가지 실수를 하고 전혀 모르고 있던게 있었다ㅠㅠ 일별 회원가입 달성률을 산정해야 하는데, 분모를 단순히 (월 예상 회원가입수/30)로 두고 계산한 실수를 한 것이다. 매체별로 라이브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매체별 월 예상 회원가입수/30)한 값을 다 더한 것을 분모로 두고 계산했어야 했다. 너무 늦지 않게 알아서 다행이다,,
CPA 매체 광고의 이유
저번주에 국장님과 팀장님이 고생을 하며 CPA 매체 탈퇴율과 fraud 가입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약간 수치가 좋아졌을 뿐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주도 계속 CPA매체 때문에 고생하셨다. 이런 상황을 마주하다 보니 CPA 광고에 의문점을 가지고 왜 하는 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물론 광고주도 CPA 매체의 특성을 안다. 애초에 리워드를 바라고 광고에 응하는 사람이 대다수이기에 CPA 매체를 통해 진성유저를 얻겠다는 목표는 과한 목표이다.
그럼에도 어마어마한 돈을 이 매체에 태우는 이유는 뭘까? 바로 1자 데이터 확보를 위함이 아닐까? 3자 데이터 활용이 어려워진 현재 광고시장에서 1자 데이터의 중요성은 날이 가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CPA 매체를 통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진 않을지라도 회원가입을 했다는 것은 곧 광고주의 개인정보활용에 동의했다는 뜻이다. 그럼 CPA 광고는 사용자의 정보를 사용자의 동의를 받고 돈을 주고 사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돈 많이 들여서 사용자 정보를 얻어냈으면, 이 1자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까지 이어져야 진정한 CPA광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현재 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갔으면 좋겠냐면, 매체 필터링이나 ADID 디타겟팅은 기본적으로 신경쓰되 여기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CPA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통해서 사용자가 탈퇴하기 전에 CRM마케팅으로 적극적인 매력어필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이건 나의 개인적인 생각. 퍼포마 4주차의 아마 현실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 그저 뇌피셜. 그냥 그렇다는 거다. 아무것도 모르는 인턴이라도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으니까...!
아 그리고 지금 상황처럼 CPA 매체에서 탈퇴율 높고 Fraud 가입자들 많은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cpa매체사들한테 보상해달라고 할 수 없다. 우린 이런 상황에서조차 갑이 아니다. 이 광고주가 끝나면 우린 다른 광고주의 광고를 하기 위해 또 해당 매체사를 찾게될 것이기 때문에 매체사가 기분 상하지 않도록 좋게 좋게 얘기하면서 광고주가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보상안을 받아내야 한다....!
'업무 히스토리 파악' 그것이 팀장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유일한 한 가지
팀장님이 우리 인턴들에게 바라는 건 딱 하나! 업무 히스토리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것. 메일보고 메신저 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 어떤 단계인지 놓치지 마라. 그것이 우리의 우선순위이다!
검색광고 T&D 작성
네이버와 구글 검색광고 T&D 작성 업무를 맡았다. 우리가 한 거 토대로 사수분이 워싱해서 등록한다고 하셨다. 잘했는지 못했는지 관련해서 피드백을 받진 못했고 대신 팁을 얻었다.
1. 타이틀에는 브랜드 이름이 들어가야 검수가 잘 된다.
2. 구글 SA는 ,!? 같은 특수문자가 많이 들어가면 소재 반려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부트캠프할 때 검색광고 위주로 했었어서 확장소재며 키워드확장이며 여러 추가기능을 활용하여 광고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힘 썼었는데, 여기는 검색광고할 때 딱 T&D만 작성한다. 다른 팀에서 한 검색광고 보면 확장소재 적용되어 있어서 회사 내부적으로 정해진 룰은 아닌거 같은데 왜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다.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 그런건지 실제로 확장소재의 여부가 광고의 성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떄문에 신경쓰지 않는건지 궁금하다. 만약 내가 SA를 맡는다면 난 확장소재 도움 될만한 건 다 쓰고 T&D 1-2개 정도는 키워드 확장해서 만들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될지,,,
CPP
Cost Per Period, 기간 당 비용
일정 기간을 정하고, 그 동안 고정된 금액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형태의 광고 가격 책정 방법. 보편적으로 1개월로 노출 기간을 고정하고 그에 따른 금액을 제공하는 형태가 범용적인 CPP 과금방식이다.
CPP - 전체 - 아이보스 (i-boss.co.kr)
CPMS
Cost Per Message, 메시지당 비용
메시지 광고에 사용되는 과금방식이다. 이번에 새로운 매체로 '콜라비'를 컨택하게 되었는데 콜라비는 크로스마케팅을 하는 플랫폼으로 예를 들어 통신사 멤버십 고객센터 번호로 가끔가다 날라오는 광고메시지를 관리하는 광고 플랫폼이다. 이 매체 이야기를 하면서 CPMS, 크로스마케팅 등의 새로운 용어를 배우게되었다.
크로스마케팅
다른 업종 간의 제휴를 통한 마케팅. 기업들간의 협력을 통해 서로가 각자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함은 물론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쉽게 말해 제휴마케팅이다.
ex) 건강기능식품 x T멤버십: T멤버십 고객센터 번호로 건강기능식품 광고성 메시지가 날라오는 경우
크로스 마케팅으로 고객을 이끌다, 야놀자 < No.1브랜드 < 기사본문 - 소비자평가 (iconsumer.or.kr)
SMS, LMS, MMS
SMS: Short Message Service, 한글 45자 영문 90자의 단문 메시지
LMS: Long Message Service, 한글 1,000자 영문 2,000자의 장문 메시지
MMS: Multimedia Message Service, 텍스트에 더해 음원, 사진, 파일 등의 형태를 전송하는 메시지
SMS 뜻 MMS LMS 차이 문자 메시지 요..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콜라비(ColLAb)
CJ올리브네트웍스가 출시한 크로스마케팅 플랫폼.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다년간 쌓아온 제휴 서비스 영업려고가 메시징 커뮤니케이션 업무 노하우를 결합해 탄생한 제 3자 타겟 메시지 광고 플랫폼이다. 콜라비는 국내 멤버십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느 ㄴ커뮤니케이션채널 기반의 광고 및 마케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크로스마케팅플랫폼(CMP)의 기능을 제공한다.
콜라비 서비스는 콜라비와 제휴된 멤버십 중 최적의 타겟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캠페인 전과정을 디지털화 해 편리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SMS, LMS, MMS, PUSH 등 모든 메시지 형식의 모바일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요 며칠간 엑셀 업무 등 자잘한 업무를 맡아보면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주관적으로 봤을 때, 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업무 습득이 빠른 편인 것 같습니다. 데일리 리포트 작성이나 단순한 엑셀 작업 등을 한 번에는 아니더라도 두 번에는 습득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오 나 일 잘하는 편인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인턴을 보면서 '아,,아니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 분은 엑셀이나 단순 작업은 좀 느린 편입니다. 하지만 광고 기획자, AE로서 필요한 핵심적인 능력이 저보다 월등합니다. 광고주 서비스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소재를 기획하는 능력을 확실한 자기 강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나만의 장점으로 드러낼 수 있는 일을 찾고, 익히고, 선보여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인턴이고 자율적으로 뭔가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조금씩이라도 소재 기획도 해보고, 이벤트 기획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이번 인턴활동 관련해서 포트폴리오 작성할 때 뭐 단순 엑셀 작업한 걸 넣을 건 아니닌까요. 단 하나라도 내가 기획한 소재가 실제 소재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이번 인턴기간을 보내보려고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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