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 써놓고 옮기다는 걸 계속 미루다가 오늘이 되어서야 쓰게됐네요..
원래 이러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리지는데 다행히 돌아왔습니다.
5주차는 마감주라서 다들 정신없는 주간이었습니다. 월간리포트 수정에 수정을 더하고 정산하고 다들 너무 바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 콩고물이 조금씩 떨어져서 저희 인턴들도 나름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네요ㅎ
점점 개념적인 내용보다는 회사 내부의 일을 알아가다보니 공개적인 이곳에 쓸 말이 적어지기는 하지만 꾸준히 쓰겠습니다!
내용 한 눈에 보기
컴, 커뮤니, 직커뮤니케이션, 직컨택, 컨택포인트, 틱톡커 컨택은 비즈니스 메일로!, 트래킹링크 추출 후 정상작동 여부 확인은 필수, OCB(OKCASHBACK), 월 마감 정산, I/O(insertion order), 광고게재신청서, 피저빌리티, 피저체크, SOV(Share Of Voice): 광고혼잡도, GNB, LNB, SNB, FNB
컴, 커뮤니, 직커뮤니케이션, 직컨택, 컨택포인트
컴, 커뮤니: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
직-: 직접
컨택포인트: 유선번호, 핸드폰번호, 이메일주소 등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컴이나 커뮤니는 처음에 봤을 때 진짜 오타라고 생각했다. 급하게 메일 쓰다가 뒤에를 모르고 날려버린 줄 알았는데 실제로 쓰이는 용어라서 조금 놀랐다. 근데 이런 용어들이 겉으로 보기엔 진짜 어이없고 하찮고 웃긴데, 실제로 쓰다보면 편하다. 근데 이런 용어들은 보통 실제 한글단어로 바꿨을 때 문장이 이상해져버리는 접미사랑 같이 사용하게 돼서 언어능력이 자꾸 떨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근데 진짜 편하긴 함.
틱톡커 컨택 시에는 비즈니스 메일로!
틱톡커 협업으로 광고 진행하기로 결정되어서 광고주 서비스의 잠재고객을 주 팔로워로 보유하고 있는 틱톡커를 조사했다. 틱톡을 원래 안 썼고, 인턴 첫 입사했을 때 국장님이 틱톡 나중에 할 수도 있으니까 미리미리 익숙해져라 해서 그 때 처음 깔았었다. 그런데 깔아도 손이 잘 안 갔다. 뭔가 나한테 틱톡 인식이 안 좋은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 아무튼 초중딩이 좋아할만한 틱톡커 영상보면서 리스트업했는데 머리가 피폐해지는 느낌이었다. 아무 의미 없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의 영상들 뿐이었다. 얘들은 정말 저런걸 좋아하는 걸까? 나도 저 나이 때 틱톡이 있었으면 좋아했을까?...
아무튼 유명 틱톡커의 팔로워를 타고타고 들어가서 비슷한 연령층의 팔로워가 주 팔로워인 틱톡커를 10명 정도 추렸다. 국장님이 협업제안 문구를 정리해주셨고 우린 그걸 틱톡커 채널명에 맞게 조금씩만 수정해가면서 연락을 취했다. 국장님이 DM보내라 해서 DM보냈는데 역시나 아무도 연락이 안 왔다. 대부분의 틱톡커가 소속사가 있고 소속사가 없는 경우에도 비즈니스메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그쪽으로 광고문의를 해야하는데 DM으로 보내서 연락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뒤늦게 메일로 연락을 취했고 다향시 몇몇 소속사와 틱톡커로부터 답신이 왔다. 확실히 소속사가 있고 비즈니스 메일이 따로 기재되어 있다면 그쪽으로 연락을 취하는 것이 원활하다. (아니 국장님 분명 알았을텐데, 일부러 그런거 같음.)
트래킹 링크 추출 후엔 정상작동하는 지 반드시 확인할 것!
링크 생성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추출한 링크를 핸드폰 내 카톡으로 보내서 그 링크가 정상작동하는지 꼭 확인해야한다. 만약이 있는거니까!
OCB
OkCashBack이다. OCB앱은 OK캐시백앱을 의미한다.
매월 월 단위 정산 진행
우리가 단순히 "얼마 썼어요!"하고 청구하면 광고주입장에서 우리가 속이는건지 아닌건지 모른다. 그래서 증거자료와 함꼐 정산을 요구하는데, 그 때 매체 어드민에서 광고비가 기재된 대시보드를 캡쳐해서 첨부하면 된다. 부가세 포함여부, 마크업/매체수수료 포함여부 등 각 매체마다 어드민 기재되는 광고비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관련 내용 참고해서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I/O: Insertion Order, 광고 게재 신청서
광고 캠페인에 대한 세부사항이 포함되어 있는 문서를 I/O라고 한다. I/O에 대해 찾아보면 광고 업계에서 광고 캠페인의 세부사항을 지정하는 데 사용하는 문서이고 광고주-광고대행사, 광고대행사-렙사, 광고대행사-매체사, 렙사-매체사 등 양사 간에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의미보다는 정산용으로 활용하는 듯 하다.
IO(삽입 주문)란 무엇인가요? - 크리테리온 글로벌 | 해외 미디어 구매 (criterionglobal.com)
피저빌리티, 피저체크
먼저 피저빌리티는 feasibility로 말 그대로 '실현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어서 피저체크는 실현가능성 여부를 체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SOV, Share Of Voice, 광고 혼잡도
광고혼잡도로 카테고리 내 경쟁사 대비 자사의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그래서 '지면 내 sov 최대 확보 가능'이라고 하면 우리 광고 지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최대로 확보 가능함을 의미한다.
GNB, LNB, SNB, FNB
알아두면 좋은 웹 용어! GNB, LNB, SNB, FNB (feat. 인프런) - 셰리님의 블로그 - 인프런 | 커뮤니티 (inflearn.com)
회사 메일 내에 GNB만 있었지만 검색하니까 다른 것들도 나와서 정리하는 김에 다 정리했다.
GNB(Global Navigation Bar): 웹사이트 전체에 똑같이 적용되는 내비게이션 바이며, 사이트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메인 메뉴라고도 불린다.
LNB(Local Navigation Bar): GNB를 클릭하거나 마우스를 호버했을 때 노출되는 하위 메뉴. LNB의 Local은 웹사이트 중 특정 영역으로 한정한다는 의미가 있어 LNB 영역을 서브메뉴라고도 한다.
SNB(Side Navigation Bar): 보통 메인메뉴와 서브메뉴를 제외한 나머지 메뉴를 SNB라고 한다. 보통 왼쪽이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Side라고 표현
FNB(Food Navigation Bar): 웹사이트 가장 하단에 위치하는 메뉴. GNB처럼 사이트 내 모든 페이지에 공통으로 노출되는 메뉴. 가장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Foot이라고 표현하며, 해당 영역을 푸터(Footer)라고도 한다.
5/1일도 쉬고, 5/5일도 쉬고 5월은 정말 행복한 가정의 달이네요.
5월에 이렇게 행복하다가 6월에 현충일 한 번 있고나면 7월 끝까지 아무것도 없게되면 진짜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벌써부터 걱정 중..ㅎ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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